칼로리 식단 하지마세요 다이어트 홈트 무조건 살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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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유전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평생 합니다.

 

살을 좀 빼야 겠다 싶으면

꼭 신경 쓰이는 녀석이 있는데
바로 이거, 칼로리에요.

 

 

마트에 있는 모든 제품부터
요즘은 프랜차이즈의 메뉴판에도

칼로리가 적혀 있습니다.

 

근데 이거 어떻게 측정하는 건지 아시나요?
칼로리는 1883년에 고안된 방식인데,
1칼로리는 물 1g의 온도를 1도 올릴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쉽게 말하면

진짜 그 음식을 불로 태워서
물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느냐를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물 온도 1도가 올라가면 1cal이고
우리가 흔히 보는 숫자는 1kcal이나 1C 이기 때문에 1000cal이다
1kcal은 물 온도를 1000도나 올릴 열에너지라는 거죠.

 

근데 잘 생각해보세요.
우리 몸은 먹은 음식을 몸속에서 불로 태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음식이라도 사람마다 흡수하는 칼로리가 다르며
같은 동작에 소모하는 에너지도 다르고
먹은 음식의 일부는 배출을 합니다.

 

식품의 조리 전,후에 따라 칼로리 측정이 다르며
같은 칼로리라도 포만감이 다르고
오히려 탄단지 비율에 따라 살찌는 정도가 다르고
같이 먹는 음식의 구성에 따라 살찌는 정도가 달라지고
그 음식을 먹는 혈당 상태에 따라 살찌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 식용유를 들이마시든 제로콜라를 들이마시든
거기에 적힌 칼로리 숫자로는

다이어트에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탠퍼드대학교 및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등

이미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서 밝혔는데요

체중 감량시 칼로리 계산은 중요하지 않으며,

무엇을 먹는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의미 없는 칼로리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가 음식의 양과 질을 대충이라도 조절하려면

나름의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모순이 많은 칼로리지만

이를 대체할 대안이 아직도 없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인 팁으로, 밥 먹고 바로 눕거나

야식을 먹으면 무조건 살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등의 다른 위험이 있긴 하지만

 

 

살이 찌는 이유는

그냥 내가 많이 처 먹어서 찌는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