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 평행주차의 기본공식과 수정방법 ㅣ 발렛업체가 사용하는 평행주차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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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eMRIpKfT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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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1가지 실생활 백과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초인만큼 많은 분들이 새롭게 목표를 세우는 시기인데요.

많이들 공통적으로 세우는 목표는 운동과 독서 그리고 운전면허가 있습니다.  

 

그중 운전은 막상 면허를 따 놓고도 주차를 하지 못해 장롱 속에 처박아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장롱면허가 되어버리기 전에 101가지 실생활 백과가

오늘도 주차를  쉽고 빠르게 하는 방법을 공부해왔습니다.

이제부터 주차 스킬의 꽃 평행주차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평행주차의 난이도는 높다.

 

우리나라에서 주차는 전방과 후진, 평행주차만 알면 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평행주차는 다른 주차 기술에 비해 

꽤나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측면 주차 혹은 사이드 주차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방법은

사실 원리 자체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다만 평행주차가 어려운 이유는 전면이나 후면 주차에 비해 낯설기도 하고

평행주차가 필요한 순간은 보통 좁은 도로이기 때문에 맘 편히 몇 번 씩이나

시도하기에는 주변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부담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 뒤 차량이 비싼 차라면 그 부담감은 더욱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우리는 평행주차의 원리와 공식을 잘 기억해서

압박감 속에도 침착하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는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우선 저와 같이 간단한 공식을 먼저 알아보고,

그다음, 많이들 어려워하는 부분을 하나씩 분석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먼저 주차공간은 오른쪽에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한민국은 우측통행으로 차의 오른쪽에 길가가 위치하게 되어

평행주차 연습은 오른쪽으로 해 두시는 것이 효율적이겠죠?

 

"한끝" 주차 공식

자 이제 평행주차 요령을 알려드릴 텐데요. 

꼭 기억하셔야 하는 게, 평행주차 실력은 딱 ‘한끝’ 차이거든요.

 

 

 

요령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핸들을 두 번만 움직이면 됩니다.

 

 

오른쪽으로 한 바퀴, 그리고 왼쪽으로 끝까지 돌리면 

평행주차가 사실상 끝납니다.

다시 알려드릴게요, 오른쪽으로 한바퀴, 그리고 왼쪽 끝까지!

 

 

이걸 줄여서 이제부터 한끝 주차라고 부를게요.

한끝! 기억하셨죠?

 

도대체 이걸로 어떻게 주차가 되는 거냐!

이제 자세한 공식을 알려드릴 텐데요. 

좁은 곳, 넓은 곳 그리고 다양한 차량 모두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1번! 평행주차를 하면 보통 앞 뒤에 차가 있죠? 이제부터 단순하게 앞차만 두고 설명할게요!

 

2번 내 차와 앞차 사이에 약 50cm~1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나란히 전진합니다. 자 여기까진 쉽죠?

 

이제 중요한 3번, 지금 보시는 사진처럼 내 차 창틀에 앞차 사이드 미러가 가려지기 직전에 멈춥니다. 

이제 거의 다했습니다.

 

4. 아까 보여드린 한끝! 기억나시죠? 정지 상태에서 후진기어로 바꾸시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한 바퀴만 돌려서 천천히 후진해주세요.

 

5. 살살 가다 보면 앞차 귀퉁이랑 내 차 사이드미러가 겹치는 순간이 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보신 것과 같이 여기서 멈춰주세요!

 

 

6. 이제 한끝 주차의 마무리! 핸들을 왼쪽 끝까지 돌리시고 다시 천천히 후진하시면 끝납니다!

자 이렇게 한끝 주차라는 이름답게, 오른쪽 한번 왼쪽 끝까지 핸들을 2번만 조작하고 주차가 끝났습니다.

 

 

저는 경차부터  SUV까지 모두 이 방법으로 성공했지만, 차 크기나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텐데요.

후진할 때는 꼭 후방카메라와 사이드미러를 항상 보시면서 주차해주세요.

 

 

만약 차량이 비뚤어져 있거나, 옆으로 더 붙이고 싶다면

앞으로 조금 갔다가, 핸들을 오른쪽 끝까지 감고 후진,

다시 왼쪽 끝까지 감고 후진하면 옆으로 붙게 됩니다. 

원하는 만큼 옆으로 붙을 때까지 반복해주세요.

 

그러고 나서 대망의 마무리!

 

앞차의 바퀴가 안 보이는 즈음까지만 멈추고 주차를 완료하시면,

나중에 나가실 때도 편하게 차를 뺄 수 있습니다.

 

 

한끝 주차를 이해하셨다면, 이제 이런 질문이 나오게 될 겁니다. 

혹시 앞차가 반대로 서있으면 어떡하나요?

 

앞차의 사이드미러를 창틀에 맞추는 걸로 연습을 했는데, 

중앙선이 없는 골목의 경우는 역방향으로 주차된 차를 발견하고 당황하실 겁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공식을 또 알려드리게 되면 기억하기도 쉽지가 않겠죠?

그래서 제가, 상황에 맞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한끝 주차의 원리만 딱 집어서 알려드릴게요.  

 

 

창틀에 사이드미러를 맞췄던 이유가 뭘까요? 

앞 차와 부딪히지 않는 적당한 거리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 

시작 지점을 세팅하려고 했던 겁니다. 

 

 

차를 옆으로 움직일 수는 없고 회전하면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앞 차와 부딪히지 않으려면, 내차 운전석을 기준으로 앞차의 뒷 꽁무니부터 

이 만큼의 공간은 확보하고 회전해야 합니다.

 

 

그러니 앞 차가 역방향으로 주차되어 있다면,

방향과 상관없이 이만큼의 공간만 확보하고 똑같이 주차해주시면 되는데요,

차량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뒷좌석 손잡이를 

아까처럼 창틀에 맞춰 주시면 어렵지 않게 주차가 완료됩니다.

 

길이가 긴 차의 경우에도 역시나 이만큼의 공간을 확보한다고 생각하시고

똑같이 주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차량이 길수록 사이드미러를 창틀 끝에 맞추는 게 아니라 더 앞에 두고 진행하게 되겠죠? 

 

왼쪽 길가에 평행주차

마지막으로 왼쪽 길가에 평행주차를 하실 경우인데요,

오른쪽 평행주차 공식을 왼쪽에도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시야가 굉장히 달라집니다.

감이 좋으신 분들은 오른쪽 평행주차 방법을 응용해서 성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달라진 시야에 당황하기 때문에 추가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왼쪽의 경우 시작 지점을 앞차의 사이드미러를 창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어깨선에 맞춘다고 생각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다음 똑같이 핸들을 왼쪽으로 한 바퀴 돌려 후진하시다가

앞 차의 왼쪽 후미등이 어깨선과 겹쳤을 때 멈추셔서

핸들을 반대로 끝까지 돌리시고 들어가면 주차가 완료됩니다. 

기준점이 어깨선으로 바뀌었을 뿐, 한끝 주차의 원리는 같습니다. 

 

평행주차 공식은 쉬운데도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이렇게 평행주차 공식은 쉬운데도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통 평행주차가 필요할 때엔 아무래도 공간이나 위치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안 그래도 차폭이나 각도 등이 익숙하지 않은데 

마음이 급할수록 실수할 확률도 올라가겠죠? 

 

그러니 무리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한두 바퀴 돌아다닐 생각으로 

가능한 넓은 곳을 찾아서 주차를 익혀가시길 바랍니다. 

 

후방카메라가 없는 경우

또 많은 질문 중에 후방카메라가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라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후방카메라나 센서가 없는 차량이신 경우, 아무래도 주차는 조금 더 어려워집니다.

아무래도 초보운전일수록 후방카메라를 꼭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제품을 검색해 보시면 2만 원 안팎의 가격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설치의 어려움으로 구매를 미루신 분들이 많을 텐데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사이드미러를 통해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때 꿀팁으로는 오른쪽 사이드 미러 각도를 잠깐만 아래 방향으로 돌려주세요.

내 차가 벽이랑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정확하게 가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직접 내려서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르겠죠?

만약 일행이나 지나가는 사람 등 밖에서 차를 봐줄 사람이 있다면, 

내 차가 벽이랑 뒤차에 닿지 않는지 확인을 부탁하는 게 좋습니다.

저도 초보운전 때 동네 꼬마부터 무뚝뚝한 아저씨까지 

많이 부탁해본 경험이 있는데 정 많은 한국인들 답게 모두 친절히 도와주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초보운전 시기를 겪는 게 당연하니, 부끄러워 말고 도움을 청해 보세요!

 

 

차를 미리 왼쪽으로 살짝 돌린 상태로 시작하면 더 좋지 않은가요?라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차를 왼쪽으로 돌려두면 확실히 조금 더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주차를 하실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왼쪽으로 얼마나 각을 만들어 두냐에 따라서 공식을 응용하셔야 하는 방법인데요.

기본 공식만 해도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임기응변으로 응용까지 하려면 머리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으로 돌려서 시작하는 방법을 연습은 해보시되,

개인적으로는 차폭감과 기본 공식을 어느 정도 익히신 초보 이상의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리저리 해봤는데, 진짜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엔 그냥 깔끔하게 다른 곳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매우 어려운 곳을 선택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우리 뇌에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땐,

다른 환경을 찾아 시도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주차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감을 익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넓은 공터나 가까운 주차장에서  버리는 택배 박스들을 적당한 높이로 쌓아두고 

주차 연습을 하시는 것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해도 낯선 순간은 오기 마련이죠?

사고는 크거나 작거나 상관없이 모두가 피하고 싶을 겁니다.

그러니 애매한 순간엔 내려서 확인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거나.

그 마저도 여건이 안된다면, 

쿨하게 자리를 떠나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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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하세요.